조롱거리였던 상중코인 SJ코인 실제로 출시될줄이야

비트코인 열풍이 온 세계를 덮을때 그리고 규제의 서막이 스믈스믈 다가올때 그것이 알고 싶다 코인판을 계기로 나타난 상중코인. 모든 코인을 개사기 거품으로 몰고가는 제작진과 김상중이 방송을 위해 연출해낸 가상의 코인이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그걸 진짜 코인으로 개발하는 팀이 있었습니다.

바로 SJ코인인데요.

http://sj-coin.com/

홈페이지를 들어가보면 그야말로 심플 이즈 심플 그자체 입니다.

화려하고 엄청난 상용화 계획이라곤 전혀 찾아볼 수 없고 존버정신을 메인으로 했으며 유수한 어드바이저 따위는 하나도 없습니다.

개발팀 스스로 밑바닥 코인임을 인정하고 시작하는게 파격적이면서도 현실적입니다.

또한가지 차별적인것은 실물 아이템을 준다는건데요 ㅋㅋ

존버 리미티드 에디션이란것을 ICO 참가자들 500명에게 지급 계획입니다.

에디션은 기념주화 형태와 SUB로 구성되네요.

여기까지만 보면 이게 할짓없는 놈팽이들의 컨셉질 페이지인지 진짜 ICO를 준비중인지 헷갈릴 수 있지만

백서를 보면 "아 진짜 개발하는구나" 라고 알 수 있습니다.

SJ코인은 P2P거래에서 유통되는걸 추구합니다.

기존의 P2P에서는 공유 정신 없이 나만 다 받으면 돼!! 하고 바로 시드를 끊어버리는 사용자가 다수라 원활한 공유가 이루어 지기 쉽지 않았습니다.

내 돈 드는 전기료와 네트워크 및 컴퓨터 부하를 감수하며 공유할 이유가 전혀 없지요.

하지만 SJ코인을 통해 블록체인상 정당한 보상 과 지불 거래 구조를 갖추고자 하는게 이들의 목표입니다.

과연 기대되며 기념주화 형태의 리미티드에디션은 100년 존버하면 가치 있는 유물이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긴 합니다 ㅋㅋ

SJ코인의 미래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