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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정보

쿠코인 거래소 신규 상장 후 주목받는 tel 코인 정보

by 방기자 2018.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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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l 코인은 GSMA 통신사업자와 제휴하여 모바일네트워크를 통한 송금, 선불 및 후불 결제 수단으로서 사용됩니다. 이더리움 블록체인 기반의 ERC20토큰이며 통신사업자를 매개로 텔코인과 휴대폰 이용자들이 연결되는거죠. 텔코인의 거래소 코드는 TEL 입니다. 총 1000억개 발행이 목표이며 현재 200억개 정도가 발행되었다고 해요. 통신사를 대상으로 10년간 매년 5%씩 텔코인을 발행 예정입니다. 당연히 통신사와 제휴사업이 원활히 이루어 진다는 전제하에 텔코인의 발행이 이루어지겠죠.

 

텔코인의 발행량이 1000억개로 어마어마합니다. 그러나 실제 배포자인 통신사에서 텔코인을 구매해가는 것이기 때문에 ICO 이후 발행량은 오히려 반겨야 할듯 싶습니다. 텐엑스(TenX)와 제휴해서 일단은 텐엑스 지갑을 쓰는것 같습니다.

 

텔코인은 일단 송금시장을 첫번째 타겟으로 삼았습니다. 비싼 국제송금 수수료, 계좌를 개설할 수 없는 금융 혜택에서 소외된 계층들을 공략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특히 아시아의 이주노동자 한국에도 있죠? 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등의 나라에서 일하러오신 해외이주 노동자들분들이요 . 그분들을 은행계좌없이 휴대폰을 통한 금융 혜택을 제공하겠다는 것입니다. 이주노동자들이 계좌개설은 힘들어도 요즘 스마트폰은 대부분 가지고들 계시죠.

그래서 텔코인은 경쟁상대를 Western Union과 머니그램(Moneygram)으로 잡았습니다.

 

웨스턴 유니온을 이용하면 시간도 오래걸리고 각종 서류 작성에 수수료도 비싸지만 텔코인을 이용하면 빠른 전송시간과 저렴한 수수료가 가능하기때문이죠. 블록체인 기반이니 보안은 당연하구요.

 

텔코인 송금시장을 첫번째 개척목표로 삼은 이유는 타겟층과도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금융혜택의 사각지대에 있는 25억 인구, 그중에서 15억이 아시아 인구라고 합니다. 하지만 그들도 대부분 휴대폰은 가지고 있어서 휴대폰 인구는 50억이라고 하죠. 아시아 이주노동자들이 단 몇 분, 혹은 몇십초만에 집으로 송금이 가능합니다. 태국에도 미얀마, 라오스 등의 이주노동자들이 많은데 집으로 송금보낼때 많은 송금수수료를 내야 합니다. 이들과 마찬가지로 아프리카의 금융소외계층 역시 텔코인을 보급하고 싶어합니다.

오미세고 아시죠? 동남아시아의 이주 노동자라는 타겟층이 겹치다보니 텔코인은 송금쪽을 우선공략하는듯 합니다. 오미세고가 그들을 위한 지불,결제 시장에 더 촛점을 맞춘다면 텔코인은 송금에 더 집중하는거죠. 오미세고와 텔코인, 타겟과 서비스가 겹치는 부분이 분명히있습니다. 단지 텔코인은 통신사라는 제도권 플랫폼과의 제휴 휴대폰이라는 보다 더 보편적인 tool을 활용가능한 점이 차이겠네요.

 

국제송금하면 리플이죠? 텔코인이 잘만 해나간다면 리플보다 더 성골할 수도 있지 않을까 합니다. 리플은 은행의 국제송금서비스를 대체하려 하지만 현실적으로 은행이 본인들 밥그릇을 내어줄리는 없고, 리플과 은행은 적절한 타협점을 찾아가고 있는 중이죠. 송금을 통해 리플이 이용되어야 소각도 되고 하는데, 단기간에는 쉬운 일이 아닌듯 합니다.

 

하지만 모바일네트워크사업자라는 플랫폼은 다르죠. 은행이 하는 것을 빼앗아오고 싶어 합니다. 거기에 텔코인과의 연합이 큰 힘을 보태줄 수 있다고 판단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텔코인에 대해 Etisalat이나 VEON그룹, <MTN>그룹에서 이미 흥미를 보이고 파일럿 프로그램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통신과 암호화폐의 만남은 찰떡궁합이니까요. 

 

임직원과 고문진의 이력들도 화려합니다. 골드만삭스, 뱅크오브아메리카, 메릴린치, 일본 시티은행, 노키아, 보다폰, VEON 등의 이력들을 가지고있습니다. 직접 홈페이지 확인해보세요. 이 사람들이라면 뭔가 해낼수 있을 것 같다는 느낌을 받게됩니다.

 

TELCOIN은 본사도 도쿄에 위치하고 있고 일본자본이 기반으로 보여집니다. 그런 점에서도 오미세고와 유사하다고 봅니다. 동남아 쪽을 선제적 타겟으로 잡은 것만 봐도 일본자본이 뒤에 있다는걸 느낄 수 있죠.

 

개인적으로 텔코인이 잘해나갔으면 좋겠네요. 나라 밖에 살면 한 번 송금할때마다 정말 말도 안되는 높은 송금수수료를 이 은행 저은행에서 떼이는 것을 보면 가슴이 아프거든요. 국제송금 민주화는 정말정말 필요합니다.

 

telcoin 홈페이지 : https://www.telco.in/

 

현재 쿠코인에 상장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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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판의 붐붐파님 글을 가져왔습니다.

아직 이렇다할 정보가 많이 없어 스캠 논란은 있지만 단지 정보의 부재 때문이라고 생각됩니다.

사업 아이템이 진입 장벽이 그리 높지 않아 희소성은 떨어지나 CEO가 텐엑스페이 출신이고 기반이 일본이란 점에서 매력적입니다.

100사토시 아래로 들어갈만합니다.

엽전,동전 코인은 항상 비중을 크게 가져가지 말고 시드 대비 30%정도 안에서 2개 이상 포트 구성해서 굴리는게 좋은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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