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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이야기

일본 건국의 비밀, 천손강림과 가야의 연결고리

by 방기자 2023.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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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건국은 천손강림으로 부터 시작된다.

우리의 단군신화와 비슷한 결로 하늘에서 신적인 존재가 땅으로 내려와 일본을 다스렸다는 것인데

하늘에서 내려온 인물이 "니니기 미코토" 이고, 니니기 미코토가 강림한 곳이 <구시후루다케>이다.

재밌는것은 일본 고사기에 나오는 일본의 건국신화가 가야의 건국신화와 같다는 것이다.


구시후루다케 = 구지봉

이것은 김해 구지봉에서 가야의 김수로왕이 나왔다는 가야의 건국신화와 일치한다.

9명의 추장이 구지봉에서 김수로를 왕으로 추대함.

우에다 마사키 도쿄대 명예교수는 일본 건국신화가 가야의 건국신화와 명확히 같다고 말하고 있다.

또 재밌는것은 천손인 니니기 미코토가 이곳 <구시후루타케>에 내려와 천명하기를


"이 땅은 가라쿠니(가야)를 향하며, 아침해가 잘 비치는 나라, 석양이 잘 비치는 나라이다. 그래서 이곳은 매우 좋은 땅이다." 라고 한다.

하늘에서 내려와 일본을 만든 천손이 가야의 지명인 구지봉에 내려와 "여기는 가야를 향하고 있다" 라니 

이것은 천손인 니니기 미코토가 가야인이라는 것을 분명히 말해주고 있다고 볼 수 있다.

큐슈 남부 미야자키현에 가면 이 가락국산이 있다.


한자로 (韓國岳한국악) 훈독으로 가라쿠니다케 즉, 가락국산으로 읽는다.

이 곳이 고사기에 나오는 구시후루다케인지는 불분명 하지만 일본에 가락국산이 있다는 점 또한 흥미롭다.

그런데 일본의 초대 천황이라고 여겨지는 진무천황이 바로 이곳에서 부터 그 유명한 <진무동정> 을 시작한다.


기록에 따르면 큐슈 남부에서 시작해 동쪽으로 큐슈 북부, 주코쿠, 간사이 지방까지 점령해 나간것이 진무동정이다.


일본의 건국신화와 진무천황까지의 스토리를 보면 일본의 건국세력은 한반도 남부에서 온 가야인들이며

철기문명의 가야인들이 큐슈를 시작으로 점점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일본(야마토)을 정벌해 나갔다는 것을 유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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